[안병완] 백구당 일지

인삿말(안)

안병완 BYEONGWAN 2024. 11. 12. 10:21

 
우리 승리와 제민이의 결혼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.

이승리와 안제민의 결혼식을 축하하기 위해 오늘 함께해 주신 친지와 하객 여러분들에게 깊이 머리숙여 감사드립니다.

특히, 이동기 선생님과 서은정 여사님께서 승리를 사랑으로 돌보시고 훌륭하게 잘 키워주신 것에 대하여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.

고맙습니다.

***

사랑하는 승리야 그리고 제민아! 너희들은 우리의 기쁨이고 행복이었다.

아들 제민아, 넌 네 엄마의 하나 뿐인 효자였고 다정한 말벗이었으며, 이 아빠의 든든하고 믿음직한 아들이었다.

이제 훌륭하게 잘 자라 총명하고 예쁜 승리를 아내로 맞이하는 걸 보니 이 보다 더 좋을 수는 없을 것 같다.

승리야 제민아! 두 사람이 이제 부부로서 내내 행복하기를 바라고 또 바라면서 간절히 기도한다.

사랑한다, 승리야 제민아!

***

김효민 여사, 사랑하는 우리 며느리와 아들은 심려를 놓아도 될 것 같습니다.

우리들은 이제 해방입니다. 만세 부릅시다.


2024년 12월 7일,  안병완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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